
한국, 월드컵 첫 경기서 체코에 2-1 신승
과달라하라, 멕시코 (AFP) — 한국은 목요일 월드컵 여정을 승점 3으로 시작했다. 지속적인 공격 압박을 경기 막판 승리로 연결하며 체코를 2-1로 꺾었다.
경기 대부분의 흐름에서 한국은 기회를 마무리하지 못한 대가를 치를 수도 있어 보였다. 돌파구는 80분 무렵 나왔다. 많은 빈자리가 눈에 띈 과달라하라 경기장에서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은 전반을 지배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토트넘 출신인 손흥민은 한 차례 슈팅을 높게 보냈고, 이어 강력한 돌파로 왼쪽으로 파고든 뒤 체코 수비수 2명을 따돌렸지만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은 곧바로 반전 양상을 보였다. 압박을 받던 체코가 먼저 앞서 나갔다.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니어포스트에서 공을 받아 헤더로 한국 골키퍼 김승규를 넘겼다.
황인범은 67분 한국에 동점골을 안겼다. 슈팅하는 듯한 동작을 보인 뒤 체코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를 넘기는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체코는 한 차례 골이 취소됐다.
황인범은 이어 승부를 가르는 장면에도 관여했다.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오현규가 이를 마무리했다. 분주했던 막판 흐름이 종료 휘슬로 끝나자 손흥민은 기쁨 속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한국은 오는 6월 18일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맞붙는다. 멕시코는 앞서 목요일 열린 A조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이겼다. 체코는 같은 날 애틀랜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한다.
신디케이트 출처 Jamaica Observer · 최초 발행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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