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간 역전승 아르헨티나, VAR 판정 논란에 자메이카까지 파장
아르헨티나는 2026년 7월 7일 화요일, 2골 차 뒤진 상황을 뒤집어 이집트를 3-2로 꺾으며 월드컵 우승 수비에 불씨를 달아두었다. 극적인 16강전은 비디오 판독을 둘러싸고 임원, 분석가, 팬들의 의견을 갈라놓았다.
야시르 이브라힘은 15분에 선제골을 넣었고, 무스타파 지코는 67분에 2-0으로 만들었다. 파라오들은 8강 진출이 유력해 보였으나, 앞서 페널티킥을 놓쳤던 리오넬 메시가 한 골을 추격하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헤딩 도움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엔소 페르난데스가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화제의 대부분은 VAR에 집중됐다. 이집트의 두 번째 골은 공격 전개 과정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대한 파울이 포착되면서 취소됐다. 전 FIFA 심판 빅터 스튜어트는 "이집트가 득점하기 전까지 공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그 판정은 규칙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아르헨티나의 결승골 상황에서 모하메드 살라와의 접촉에도 비슷한 검토가 이뤄져야 했다고 느꼈다. 스튜어트는 다시 보기에서 파울을 보지 못했다며, "양 선수가 루즈볼을 쫓는 과정에서의 우발적 접촉"이라고 설명했다.
U-20 대표팀 코치 보조 제르멘 토마스는 2-0 상황에서 이집트에게는 결과를 지켜낼 20분이 넘게 남아 있었다고 말했지만, 모니터 사용의 일관성 부족에 의문을 제기했다. 전 레게 보이 타이론 마셜은 취소된 이집트 골이 이집트의 리듬을 깼다고 주장했으며, 곧이어 다시 득점했음에도 그렇다고 했다.
Kingston에서 이 결과는 거리의 '송별식'을 중단시켰다. 트렌치타운의 콜리 스미스 드라이브를 따라 있는 아넷 가든스에서 브라질 팬들은 챔피언이 본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믿으며, 하늘색과 흰색으로 관을 덮은 아르헨티나의 모의 장례식을 연출했다. 아르헨티나의 막판 역전은 라이벌 팬들의 축제를 실망으로 바꿨다.
한편 스위스는 120분 무득점 끝에 콜롬비아와 4-3 승부차기 승리로 8강에 올랐다. 이 경기는 대회 최저 수준의 합산 기대득점 0.7을 기록했다. 스위스의 마누엘 아칸지는 실축했고, 콜롬비아는 다비손 산체스와 후안 에르난데스의 실축으로 승부가 갈렸다.
아르헨티나는 7월 11일 토요일 8강에서 스위스와 맞선다. 39세의 메시는 월드컵 9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8골로 골든부트 경쟁을 선두하고 있다. 분석가들은보베르데와 이집트가 이미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밀어붙였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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