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다 다이아몬드 리그가 내일 10라운드에 돌입한다.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헤르쿨리스 EBS 대회가 열리며, 자메이카 선수 8명이 프로그램 전반에 출전한다.
자메이카 팬들에게는 여자 400m가 특히 눈에 띈다. 드자네아 오클리(Dejanea Oakley)는 지난주 파리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프로 시즌을 승리로 연 뒤 올 시즌 한 바퀴 종목에서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시즌 들어 가장 강한 도전에 직면한다.
세계 최고 기록 48.48초를 보유한 도미니카공화국의 올림픽 챔피언 마릴레이디 파울리노(Marileidy Paulino)가 같은 레이스에 나선다. 두 선수는 파리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파울리노가 막판에 기권하면서 오클리가 우승을 가져갔다. 오클리의 시즌 및 개인 최고 기록은 48.79초로, 2026년 다이아몬드 리그 세 번째 출전에 나서는 파울리노를 막으려면 더 빠른 기록이 필요하다.
여기에 체코의 세계 실내 챔피언 글로리아 마누엘(Gloria Manuel, 49.37), 미국의 알리야 버틀러(Aaliyah Butler, 49.78), 시즌 최고 49.75초의 자메이카 니키샤 프라이스(Nickisha Pryce)도 가세한다. 깊이 있는 출전 명단에서 누구든 예상된 양자 대결을 흔들 수 있다.
국내 챔피언 데미샤 로스웰(Demisha Roswell)은 여자 100m 허들에서 최근 상승세인 미국 마사이 러셀(Masai Russell)과 맞붙는다. 러셀의 개인 최고 12.14초는 세계기록에 불과 0.02초 모자란다. 로스웰은 올 시즌 자메이카 선수 중 최고인 12.40초를 기록 중이며, 자메이카 코먼웰스 게임 대표 선발에서 탈락한 뒤 더 빠른 기록을 노리고 있다. 스위스의 세계 챔피언 디타지 캄분지(Ditaji Kambundji, 시즌 최고 12.62)와 네덜란드의 나딘 비서(Nadine Visser, 12.41)가 강한 라인업을 완성한다.
세계 100m 챔피언이자 세계 최고 9.82초의 오블리크 세빌(Oblique Seville)이 남자 단거리에 출전한다. 파리에서 2위를 한 뒤 다시 시상대 정상을 노린다. 최근 풍속 보조 9.67초(4.1 m/s)를 기록하고 공인 시즌 최고 9.96초를 보유한 이탈리아의 마르셀 제이콥스(Marcel Jacobs)를 비롯해 콜롬비아의 로날 롱가(Ronal Longa, 9.85), 미국의 조던 앤서니(Jordan Anthony, 9.91), 보츠와나의 레칠레 테보고(Letsile Tebogo, 9.95) 등이 자메이카 선수의 우승을 막으려 한다.
자메이카 선수 4명이 다른 종목에도 나선다. 아켈리아 스미스(Ackelia Smith)는 경쟁이 치열한 여자 세단뛰기, 로메인 벡퍼드(Romaine Beckford)는 남자 높이뛰기, 타제이 게일(Tajay Gayle)과 웨인 피녹(Wayne Pinnock)은 남자 멀리뛰기에 출전한다.
여자 200m도 관심을 끌 전망이다. 올 시즌 가장 빠른 세 선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아데야 호지(Adaejah Hodge, 21.68), 미국의 가브리엘 토머스(Gabrielle Thomas, 21.70), 세인트루시아의 올림픽 챔피언 줄리앙 알프레드(Julien Alfred, 21.86)가 한자리에 모인다.
신디케이트 출처 Jamaica Gleaner · 최초 발행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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